스피디하고 박진감 넘치는 FK리그에 새로운 응원 바람이 불고 있다. 지난 1월 31일과 2월 1일에 펼쳐진 B조 1, 2라운드 전주매그 경기에서 이전에는 들을 수 없었던 목소리 하나가 들려왔다. 선수들 입장과 함께 출전 선수 이름을 외치는 소리 그리고 경기 내내 전주매그를 응원하는 응원의 노래 소리가 그것이다.

반면 여자부는 10라운드 중 6라운드를 마친 상황에서 예상외로 필로스WFC가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여자부는 리그 1, 2위만이 챔피언 결정전에 진출한다는 사실을 상기해 볼 때 6라운드 순위 1위는 챔피언 결정전의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전주매그풋살클럽(이하 전주매그)이 각 조 3위까지 주어지는 6강플레이오프 티켓을 확보했다. 지난 주말에 열린 2연전에서 1승 1무 승점 4점을 챙긴 전주매그는 남은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6개팀이 겨루는 6강플레이오프를 확정지었다.

제천FS가 조정원의 귀중한 동점골에 힘입어 조별리그 B조 선두 전주매그풋살클럽을 상대로 승점 1점을 획득했다.

남자부 FK리그가 풀리그(11경기)를 마친 뒤 조별리그에 돌입했다. 먼저 FS서울과 판타지아부천FS가 승수 쌓기에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