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 FS가 충북 보은 실내체육관에서 계속되고 있는 2012-2013 FK리그에서 종료 직전 터진 최경진의 역전골에 힘입어 제천 FS에 6:5의 짜릿한 승리를 거두며 전반기를 기분 좋게 마무리했다.

FS 서울은 충북 보은 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지고 있는 2012-2013 FK리그 경기에서 최하위 예스 구미 FC를 상대로 9:3의 완승을 거두며 3승째를 거두고 승점 10점으로 공동 3위로 올라섰다. 비록 다른 팀에 비해 한 경기를 더 치르기는 했지만 1무 2패의 초반 부진에서 완벽하게 탈출하며 최근 네 경기 3승 1패의 호성적이다. 그 기간 동안 거둔 1패는 부천 FS에 2:3 한골 차로 패한 경기다.

충북 보은 실내체육관에서 계속되고 있는 2012-2013 FK리그 3라운드 두 번째 경기에서 제천 FS는 최준의 해트트릭을 앞세워 예스 구미 FC를 7:3으로 이겼다. 첫 골 역시 최준의 발에서 나왔다. 최준은 전반 3분 하프라인에서 김도환이 볼을 인터셉트하며 그대로 몰고 가 연결해 준 것을 왼쪽에서 쇄도하며 그대로 밀어 넣었다.

2012-2013 FK리그가 11월 24일 FS 서울와 전주 매그 풋살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4개월간의 대장정에 들어갔다. FK리그는 2009년 시작해 올해로 4회째를 맞는 국내 풋살리그다. 축구 선진국에서는 풋살이 축구에 버금가는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주 태국에서 끝난 풋살 월드컵에서는 축구 강국 브라질과 스페인이 지난 대회에 이어 우승을 놓고 맞붙기도 했다.

이창환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풋살 국가대표팀이 지난 4월 21일 파주 NFC를 접수하고 국제무대에 당당히 도전장을 던졌다. 오는 5월 25일부터 아랍에미리트에서 열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풋살 챔피언십’이 바로 그것이다.